[합본] 이상 작품모음집 : 《날개》《오감도》(연작시 포함 총 141작품) (전2권) - <날개>& lt;오감도> : 2권 (연작시 포함 총 141작품)

이상 (지은이), 임영태 | 애플북스
  • 등록일2024-04-17
  • 파일포맷epub
  • 파일크기3 M  
  • 지원기기아이폰, 아이패드, 안드로이드, 태블릿, PC
  • 보유현황보유 3, 대출 0, 예약 0, 누적대출 1
  • 평점 평점점 평가없음

책소개

재미있게 읽는 ‘내 생애 첫 한국문학’

젊고 새로운 감각으로 문학의 즐거움 재조명

이상 작품모음집 2권 세트, 한국문학총서 중 최다 작품 수록




한국문학을 권하다 <이상 작품모음집>(2권 세트)은 그의 데뷔작이자 유일한 장편소설 〈12월 12일〉, 대표작 〈날개〉,〈불행한 계승〉등 16편의 소설을 담은 소설전집<날개>와 파격과 난해함을 문학적으로 승화시킨 최고의 실험작이라 평가받는 시, 산문, 서간문을 모은 시-산문전집 <오감도-권태> 총 2권으로 구성(연작시 포함 총 141작품)하였다.

이상의 천재적인 재능에 대한 경이로움은 세월이 흐를수록 대중으로부터 오히려 불멸의 매력으로 인정받고 있다. 서른도 안 된 나이에 요절했고 작가로 활동했던 시기는 겨우 6, 7년에 불과했지만 그가 한국 문학에 남긴 족적은 실로 상당하다.

이번 작품 모음집은 띄어쓰기와 단락의 무시, 숫자와 기호의 남발 등으로 기존의 언어형식을 파괴하고, 파격과 난해함을 문학적으로 승화시키는 작가 특유의 아방가르드적 독창성을 확보하는 범위 내에서 최대한 가독성을 살리는 편집과 구성을 택해 읽는 즐거움을 놓치지 않았다. 또한 이상 소설에 대한 정확한 정본 연구를 바탕으로 꾸려졌다.



출간 의의 및 특징



<이상 작품모음집> 각 권에는 작가 임영태가 청소년기에 읽었던 이상의 작품들에 대한 감동과 즐거운 독서의 경험을 담은 인상기〈이상의 문장에는 늘 슬픈 비가 내린다〉가 실려 있다. 누구나 제목 정도는 알고 있으나 대개는 읽지 않았던 이상의 다양한 작품을 먼저 읽은 독자로서 한 작품, 한 작품 재미있게 소개하며 '문학 소년 시절 내가 만난 이상은 벼락처럼 신선했다'면서 젊고 유쾌한 한국문학이라는 새로운 이미지를 제공하고, 함께 읽기를 권한다.

한국문학을 권하다 <이상 작품모음집>에는 몇몇 ‘교과서에서 언급된’, 혹은 ‘시험에 자주 출제되는’ 주요작품만을 소개한 것이 아니라 작가의 문학 세계를 맘껏 맛볼 수 있도록 최대한 다양한 작품을 모았으며, 오래전에 절판되어 현재 단행본으로는 만날 수 없는 작품들까지도 발굴해 묶었다.



'문학소년 시절에 나는 이상을 처음 만났다. 그때 이상은 벼락처럼 신선했다. 작품 속에 나타나는 병적인 자의식과 우울한 시니시즘은 감수성 예민한 어린 문학도를 얼마나 흥분시켰던가! 그의 작품들이 보여주는 자유분방한 형식과 역설의 재치와 독특한 난해함은 개성 있는 작가들 중에서도 가장 최고다. _ 임영태, 소설가

저자소개

1910년 9월 23일 서울에서 태어났다. 신명학교와 동광학교·보성고보를 거쳐 경성고등공업학교를 졸업하였다. 1930년 소설 「12월 12일」의 발표를 시작으로 이후 일문시 「이상한 가역반응」·「조감도」 등을 발표하는 등 본격적인 창작에 나서게 된다. 1933년 각혈로 배천온천에 요양을 가서 금홍을 만났으며, 서울에 돌아와 동거를 하게 된다. 그녀와의 삶을 바탕으로 「지주회시」·「날개」·「봉별기」를 썼다. 1934년 『조선중앙일보』에 「오감도」를 발표하였으나 독자들의 거센 반발로 15편 연재로 그만두게 된다. 1935년에는 성천을 기행하였으며, 이를 바탕으로 「산촌여정」과 「권태」를 내놓게 된다. 1936년에 『시와 소설』을 편집하였고, 「날개」를 발표하여 일약 문단의 총아로 떠올랐으며, 「위독」·「동해」·「종생기」 등 뛰어난 작품들을 창작하였다. 10월에 동경으로 건너갔으며, 「실화」·「동경」 등을 창작하였다. 1937년 2월 불령선인으로 체포되었으며, 4월 17일 동경제대 부속병원에서 생을 마감하였다.

목차

띄어쓰기와 단락의 무시, 숫자와 기호의 남발 등으로 기존의 언어형식을 파괴하고, 파격과 난해함을 문학적으로 승화시키는 작가 특유의 아방가르드적 독창성을 확보하는 범위 내에서 최대한 가독성을 살리는 편집과 구성을 택해 읽는 즐거움을 놓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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