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워 보이는 것들의 비밀 우리 미술 이야기 1 - 미완의 시작 : 선사, 삼국, 통일신라

최경원 (지은이) | 더블북
  • 등록일2024-01-16
  • 파일포맷epub
  • 파일크기44 M  
  • 지원기기아이폰, 아이패드, 안드로이드, 태블릿, PC
  • 보유현황보유 1, 대출 0, 예약 0, 누적대출 0
  • 평점 평점점 평가없음

책소개

디자인 인문학 관점에서

우리 미술을 재해석한 국내 최초의 책!




'아름다워 보이는 것들의 비밀 우리 미술 이야기' 시리즈(전 5권)는 대중에게 우리 미술과 문화를 제대로 알리고자 디자인 인문학자 최경원이 10여 년간 기획하고 집필한 역작이다. 우리는 수년간 학교에 다니면서 미술을 배웠지만, 막상 우리 미술을 제대로 보지도 설명하지도 못하고 있다. 미술을 소개하는 책도 대부분 서양 미술 중심으로 ‘우리 미술’이 얼마나 눈부셨고, 세계에서 인정을 받았고, 얼마나 현재에도 통할 디자인이었는지 제대로 알지 못하고 있다. '우리 미술 이야기' 시리즈는 우리 유물을 디자인 인문학 관점에서 당대의 실용성과 사회적 심미성, 유행, 보편적 조형성 등을 분석하고 재해석한 국내 최초의 책이다.

저자가 수십 년간 전국의 박물관과 미술관, 유적지를 발로 뛰면서 직접 작업한 수천 컷의 유물 사진과 그림 등을 충분히 실어 미술을 전혀 모르는 사람도 쉽게 읽을 수 있는 책이다.



미완의 시작, 구석기 시대부터 통일신라까지



[아름다워 보이는 것들의 비밀 우리 미술 이야기1 : 미완의 시작-선사, 삼국, 통일신라』는 선사 시대, 삼한 시대, 고구려, 백제, 신라, 가야, 통일신라 시대의 미술을 명쾌하고 재밌게 설명했다.

책에서는 선사 시대부터 통일신라까지의 대표적인 유물을 디자인적, 과학적, 현대적인 관점에서 당대의 중국, 일본, 세계의 유물들과 비교해 우리 미술의 높은 완성도를 디테일하게 설명했다.

특히 삼한 시대의 토기에서 오늘날에 유행하는 추상성, 미니멀리즘, 모더니즘적 조형성이 구현되는 것으로 보아 삼한 사회의 지적, 문화적 축적이 상당했을 거라고 본다. 삼국 시대의 유물은 본격적으로 시대의 흐름을 담은 디자인과 양식적 경향의 일관성이 두드러지게 나타난다. 삼국에 비해 상대적으로 역사적 기록이 적은 가야국은 대외적으로 교류가 활발했을 거라고 추측해 볼 수 있다. 통일신라의 정교한 기술력과 럭셔리한 디자인은 현대의 대가들 작품과 견주어 볼 때 손색이 없을 정도이다.



'30만 년의 한반도 미술사를

꿰뚫는 명쾌하고 재밌는 이야기!'

전국의 미술관과 박물관을 한 권에 담다




지금 박물관에 진열된 유물은 후손들더러 박물관에 전시하라고 만든 것이 아니라 당시에 필요해서 만든 실용품이 대부분이다. 당대에 살았던 사람들의 삶 속에 존재했던 것들이며, 요즘 시각에서 보면 디자인이다.

그렇다면 이런 유물들이 일차적으로 당대에 어떻게 사용되었는지, 그 안에 담겨있는 삶의 지혜는 어떤 것인지, 어떤 미적 가치를 지니고 있는지가 그동안 규명돼야 했다. 하지만 지금까지 대부분 유물이 고고학적 대상이나 고미술의 대상으로만 설명했다.

감상을 위한 미술품으로 만들어지거나 고고학을 위해 만들어지지 않았는데 말이다. 그 과정에서 입증되고 밝혀진 내용도 많지만, 상당 부분 왜곡된 것도 사실이다. 아무리 디테일하고 전문적이고 사실에 입각한 설명들이라 하더라도, 정작 유물을 바라보는 사람에게는 전혀 중요하지 않거나 본질을 보지 못하게 만든 것도 많다.



처음 시작해도 쉽게 읽히는 우리 미술 인문학



'우리 미술 이야기' 시리즈는 미술을 감상하는 데 그치지 않는다. 이 책의 가장 중요한 특징은 그림을 중심으로 유물들을 설명하여, 기존 문자 중심의 설명에 비해 훨씬 이해하기 쉽고 재미있게 받아들일 수 있게 했다. 당대 사람들이 그 유물을 어떻게 사용했는지 왜 그렇게 디자인했는지도 눈여겨볼 대목이다. 그래서 그림만 보더라도 즐거울 수 있고 많은 볼거리를 얻을 수 있도록 그림 자료를 풍성하게 수록했다. 그림을 함께 보며 그간 익숙하게 봐왔던 우리 유물을 완전히 새로운 이미지로 받아들일 수 있을 것이고, 얼마나 세련됐는지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우리 유물을 다양한 현대 디자인이나 현대 미술과 비교하여, 그 속에 들어 있는 가치들을 현대적인 관점에서 쉽고 실감 나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이 과정을 통해 우리 유물에 대한 이해가 더욱 깊어지고, 미술과 디자인에 대한 안목이나 지식도 보너스로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수천 컷의 유물 사진과 유물을 설명하는 그림,

이것만으로도 이 책은 두고 읽어야 할 책이다!'

세상 친절한 우리 미술 도슨트




이 책은 선사시대부터 현대까지 수천 컷의 유물 사진, 저자가 집적 그린 그 유물을 설명하는 그림과 친절한 해설을 보며 읽으면, 마치 전국 미술관과 박물관을 친절한 도슨트와 함께 거니는 느낌을 받는다. 역사에서 가장 뛰어난 미술을 한 권에 감상하고 명쾌한 해설을 읽을 수 있으니 실용적이기도 하다. 각 시대별로 30개의 유물을 점당 1천 원도 안 되는 돈에 그 지식과 지혜를 내 것으로 만들 수 있다. 물론 이 책에는 그보다 더 많은 유물 사진과 그림이 담겨 있기 때문에 시대별 미술 관련 서적을 찾기 위해 힘쓰지 않아도 된다. 미술을 사랑하는 일반인, 미술을 전공하고 있는 학생, 보다 풍부하게 미술 지식과 지혜를 얻고 싶은 디자인 전공자에게 이 책을 추천한다.

저자소개

서울대학교 미술대학 산업디자인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서울대학교, 연세대학교, 성균관대학교, 이화여자대학교, 국민대학교 등에서 강의하고 있으며, 현재 성균관대학교 디자인학부 겸임교수를 역임하고 있다.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등에서 한국 문화 관련 연구 프로젝트를 진행했으며, 2010년에 현디자인연구소를 설립하고, 한국 문화를 현대적으로 해석하는 디자인 브랜드 ‘훗컬렉션’을 운영하고 있다. 그동안 쓴 책으로 『디자인 미학』, 『아름다워 보이는 것들의 비밀 우리 미술 이야기』(전 3권), 『끌리는 디자인의 비밀』, 『Great Designer 10』, 『디자인 인문학』, 『알레산드로 멘디니』, 『좋아 보이는 것들의 비밀 Good Design』, 『디자인 읽는 CEO』 등이 있다.

목차

대중에게 우리 미술과 문화를 제대로 알리고자 디자인 인문학자 최경원이 10여 년간 기획하고 집필한 역작이다. 우리 유물을 디자인 인문학 관점에서 당대의 실용성과 사회적 심미성, 유행, 보편적 조형성 등을 분석하고 재해석한 국내 최초의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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